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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다 내각' 공식 출범…"당내 세력 안배"

유영수 기자

입력 : 2011.09.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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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내각이 오늘(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외교안보 분야 각료에 비전문가가 많아서 불안감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먼저 내각의 2인자인 관방장관에 최측근인 후지무라 오사무 전 민주당 간사장 대리를 기용했습니다.

다른 두 핵심 요직인 외무장관과 재무장관에는 겐바 고이치로 전 민주당 정조회장과 아즈미 준 전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을 각각 발탁했습니다.

세 사람 모두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노다 총리를 지지한 인물로, 일본 언론은 친정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노다 총리는 다른 자리에는 당내 각 세력을 안배해 골고루 등용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특히 야마오카 겐지 공안위원장과 이치카와 야무오 방위장관은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 계파를 고려한 인선이라는 해석입니다.

그러나 당내 세력균형을 중시하다 보니,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인사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교안보 분야의 수장인 겐바 고이치로 외무장관은 외교분야 경력이 거의 없어, 불안감이 높다는 평입니다.

또, 우익성향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와 중국과의 외교 마찰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