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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이민자 문제까지 겹치면서 유럽에서 극우 인종주의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나치의 끔찍한 학살이 자행됐던 폴란드도 예외가 아닙니다.
2차 대전 와중인 1941년, 나치에 의해 수백 명의 유대인들이 산 채로 매장됐던 폴란드 예드바브네 지역입니다.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를 자세히 기록한 상징물에 누군가 녹색 페인트로 나치당의 상징인 갈고리 십자가를 그려놨습니다.
어지럽게 갈겨 쓴 낙서는 유대인 학살이 결코 유감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인부들이 수압총을 쏘고 솔로 문질러가며 열심히 낙서를 지워보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설사 낙서야 지워질 지언정, 잊고 있던 대학살의 악몽이 유럽인들의 뇌리 속에 다시금 떠오르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