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시민군의 추적을 피해 도피 중인 무아마르 카다피가 항복하지 않고 계속 싸우겠다며 결사항전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시리아의 아라이 TV는 카다피가 추종자들엑 보낸 육성 메시지를 통해 시민군에 계속 저항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다피는 또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계속 투쟁하라"고 추종자들을 독려했으며, "여자가 아니기 때문에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라이 TV는 전했습니다.
아랍뉴스 채널인 알 아라비야 TV도 카다피가 지지자들에게 "장기전을 펼쳐 리비아를 불구덩이 속에 밀어 넣으라"는 명령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앞서 리비아 시민군은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에 집결해있는 카다피군의 항복 시한을 2일에서 오는 10일로 1주일 연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