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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민군, 시르테 항복시한 일주일 연장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9.02 03:20


리비아 시민군 지도부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에 집결한 카다피군의 항복 시한을 3일에서 10일로 1주일 연장했습니다.

모하메드 자와위 국가과도위원회 대변인은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카다피군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와위 대대변인은 또 시르테를 포위하고 있는 시민군이 카다피군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도시로 공급되는 물과 전기를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시민군측 관계자는 "시르테 지역 친카다피 세력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일 이전까지 평화적으로 사태가 종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국토 대부분을 장악한 시민군은 카다피가 남부 사막도시 바니 왈리드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추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