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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비료, 탈레반 폭탄 제조에 사용"

권영인 기자

입력 : 2011.09.02 03:19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많은 미군 병사의 목숨을 앗아간 탈레반 측 사제폭탄의 재료로 파키스탄산 비료가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AP통신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파키스탄의 한 비료 업체가 최소 14만 개의 사제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칼슘과 암모늄 비료를 지난해 생산했고, 이 비료가 아프간 남동부 지역으로 밀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비료는 연료유와 혼합하면 강력한 폭탄으로 제조될 수 있는데 아프간에서 사용된 사제폭탄의 80% 가량이 파카스탄산 비료로 만들어졌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미군이 비료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지난해부터 파키스탄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제재 규정을 만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