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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알뜰 추석상…대형마트보다 저렴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09.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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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명절마다 늘 전해드리는 소식입니다만 이번 추석 때는 좀 더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고공 행진하는 차례상 물가를 덜  걱정할 수 있는 비법이 전통시장에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답십리 현대시장.

긴 줄이 늘어선 가운데 경품 추첨 행사가 한창입니다.

[김선희/서울 답십리동 : 기분이 꿈같이 너무 좋죠. 공짜인데...]

또 다른 전통시장인 청량리 종합시장.

추석을 앞두고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카트를 끌고 다닐 수 있을 만큼 통로를 넓혔고, 판매대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곽인숙/시장 상인 : 만원은 안 되고, 1만 천원에. 2천원 빼면 많이 빼주는 거야.]

곳곳에 주차 도우미를 배치하고, 일정액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도 해줍니다.

대형마트에 뺏긴 손님을 되찾기 위해 요즘 확 달라진 전통시장의 모습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값이 싸다는 겁니다. 

중소기업청 조사결과 최근 가격이 치솟은 일부 채소와 생선류의 값은 대형마트보다 40%나 저렴합니다.

23가지 제수품으로 차례상을 차릴 경우,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23%나 싸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지은/경기도 남양주시 : 마트보다 지금은 채소 값이 재래시장이 훨씬 더 저렴해요. 그리고 아이들한테도 여러가지로 구경시켜줄 수도 있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정부는 오는 1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에 임시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전통시장 돕기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