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돈거래 약속 없었다"…곽노현, 사퇴불가 표명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09.01 17:09|수정 : 2011.09.05 16:27

동영상

<앵커>

지난해 교육감 선거 당시 곽노현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이 오늘(1일)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당시에 돈거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곽 교육감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교육감직을 수행하겠다면서 사퇴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곽노현 교육감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당시 후보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돈거래 약속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오늘 오전 교육청 직원 월례조회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신중함으로 교육감직 수행에 임하겠다"고 밝혀, 돈거래 의혹과 관련해 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 후보단일화 협상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선거 캠프 핵심관계자와 후보 단일화에 관여했던 진보진영 인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환대상자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곽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서울대 최 모 교수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중재역할을 했던 이모 목사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후보단일화 협상 과정에 곽 교육감 측이 후보를 사퇴한 박명기 교수 측에 금전적 보상이나 공직 제공을 약속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과 내일 곽 교육감 측 인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다음 주 초쯤 곽 교육감을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