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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게만 70kg에 달하는 초대형 호박,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평창군이 축제와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는 초대형 '맘모스 호박' 재배에 성공해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른 몸통만한 호박이 넝쿨째 열렸습니다.
무게 55kg, 둘레 1m 20cm, 길이가 50cm가 넘는 초대형 호박입니다.
평창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소득작물 개발을 위해 시험 재배에 나섰는데, 넉 달 만에 초대형 호박 10여 개가 열렸습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성장은 계속되기 때문에 무게만도 70kg은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맘모스 호박은 일반 호박과 비교해 7배에서 10배 이상 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부가가치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주로 할로윈 데이와 같은 축제에 쓰이거나, 공예 작품, 관상용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크기가 워낙 커 축산 농가의 사료용으로도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낯선 작물인데다 재배기술도 알려지지 않아 대량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최종래/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담당 : 이번 연구를 통해 대량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수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농민들과 귀농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관광 상품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