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대구] 문경 '아자개장터', 체험형 시장 새단장

TBC 김영봉

입력 : 2011.09.01 17:53

동영상

<앵커>

과거 광부들의 숱한 애환이 서려 있는 문경 아자개장터가 옛 장터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돼 문을 열었습니다. 대장간과 방앗간 등을 재현해 체험형 관광과 장보기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자입니다.



<기자>

문경 아자개장터가 체험형 관광시장으로 새롭게 단장돼 어제(31일) 문을 열었습니다.

장터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반기는 곳은 대장간입니다. 벌겋게 달아오른 쇠붙이를 두르려 갖가지 연장과 도구를 만드는 것이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방앗간에서는 떡 메치기를 보고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모처럼 해 보는 떡 메치기가 처음엔 힘들고 어색해 보이지만 금방 익숙해집니다.

[허호, 민숙희/관광객 : 어릴때 자라면서 보았던 정감어린 풍경들이 참 오랜만에 보게돼서 대단히 즐거웠습니다. 네, 떡메도 쳐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문경 가은 아자개장터에는 어제 하루 인근 주민들은 물론 멀리 수도권에서도 관광버스 7대에 300여 명이 몰려 옛 장터 풍경과 문화를 즐겼습니다.

[관광객 부녀: 여기 장터와서 도자기 체험 해보았는데, 여러 가지 체험하는 것 중에 도자기 체험이 느낌이 좋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문경시는 서울지역 관광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보기 체험행사를 갖는 등 아자개장터를 전국최초의 체험형 관광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신현국/문경시장 : 관광객과 또 서울의 여러 분들이 와서 지역의 농·특산물도 사고, 또 지역을 홍보하고 옛날 역사를 체험하는 곳으로 활용을 해 나가겠습니다.]

아자개장터에는 도자기 체험장과 특산물 판매장 그리고 전통 음식점 등 초가형 건물 7동이 들어서 옛 장터를 재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