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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회담은 실패…북 심정적 변화 끌어내야"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09.01 15:46


미국의 거대 싱크 탱크인 CSIS 즉,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존 햄리 소장은 "객관적으로 볼 때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은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1년 '코리아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햄리 소장은 기조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6자회담을 처음 생각했을 때는 성공을 예견하고 기대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부장관을 지낸 햄리 소장은 "6자회담은 북한을 제외한 5개 참가국이 동아시아의 안보를 달성하고 북한이 합법한 행동을 통해 합법적인 국가가 되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그러나 북한은 핵실험이라는 이상한 방식으로 접근했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햄리 소장은 이어 "북한은 결국 실패한 정권으로 판명될 것이며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북한으로 하여금 무모한 군사적 위협 행위로는 어떤 혜택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