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차 발사 실패와 관련해 실패 책임이 한국 쪽에 있는 것으로 러시아측이 결론내린데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공식 반박했습니다.
교과부는 오늘 한러공동조사단의 러시아측 위원회가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양측 간에 합의되지 않은 러시아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지난 제1차 공동조사단 회의에서 양측이 합의된 결론에 이르지 못해, 이달 말로 예정된 제2차 회의에서 러시아 측의 자료를 추가 분석한 뒤 최종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측 전문가들은 흐루니체프사의 1단 로켓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한국 항우연이 제작한 2단 시스템에 이상이 있었다는 결론을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로호는 지난해 6월 10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지 137초만에 공중 폭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