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지난 10년 사이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 등 소수인종이 계속 늘면서 백인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해 이뤄진 인구 조사를 분석한 결과 2000년 이후 미국의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 백인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워싱턴 D.C.와 뉴욕,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멤피스 등에서 소수인종이 주민의 다수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D.C.의 경우 1990년 백인의 인구구성 비율이 64%였으나 2000년에는 55%로 떨어졌고 지난해 조사에서는 비 백인 인종에 밀려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모든 대도시권에서는 전체 인구 가운데 백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했으며, 42개 대도시에서는 백인 인구 자체가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