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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복지 관련 당론 먼저 정해져야"

이승재 기자

입력 : 2011.08.31 15:2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복지에 대한 당의 방향과 정책이 재정립돼야 10.26 재보선 지원 유세가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 전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재보선 지원 유세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얘기를 하기에 앞서 복지에 대한 당론이 정리되는 게 우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 당론이 정확히 무엇을 주장하는지, 국민이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상급식 주민 투표와 관련해선, 각 지방자치단체 형편과 상황에 따라서 하면 되는 사안인데, 너무 과도하게 정치적 의미가 부여됐다면서, 시장직까지 걸 문제가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놓고 아전인수 격으로 확대해석을 해선 안 되고, 또, 자신에 대한 책임론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복지 방향과 관련해선, 재정 여건에 따라서 복지 우선 순위를 정해서 추진해야 하고, 그렇게 해야 한국형 맞춤 복지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