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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박칼린 연출,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입력 : 2011.08.31 07:51|수정 : 2011.08.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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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걸린 작곡가와 클럽 댄서 영화감독 지망생과 행위예술가, 뉴욕의 뒷골목,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입니다.

요절한 천재 작곡가 조나단 라슨은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적으로 변용해 자전적인 록 뮤지컬로 만들어냈습니다.

록과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매력적인 선율이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때로 삶은 불안하고 절망적이지만, 이 삶에 빛이 되는 것은 사랑이니, Noday but today, 바로 오늘, 바로 지금, 서로 사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국내에서도 2000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았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줄곧 음악감독을 맡았던 박칼린 씨가 연출해, 예전 공연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칼린/뮤지컬 '렌트' 연출 : 드라마 위주로 스토리 위주로 하고 싶어서 무대도 좀 더 쓰고, 영상도 넣어서 이해에 도움이나 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찾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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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앙상블 디토가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전국 순회공연에 나섭니다.

성황리에 끝난 지난 6월의 디토 페스티벌에 이어지는 앙코르 무대입니다.

남성 음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는 파격적인 행보와 마케팅으로 실내악의 매력을 젊은 층에 알려왔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라벨, 마스네, 포레의 곡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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