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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에 '류우익' 내정…4개 부처 개각 단행

최대식 기자

입력 : 2011.08.31 07:14|수정 : 2011.08.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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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통일장관에 이명박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우익 전 주중대사가 내정됐습니다. "대북정책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각소식은 최대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통일과 문화체육, 보건복지, 여성가족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7번째 개각입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류우익 전 주중대사가 내정됐습니다.

현인택 통일장관은 대통령 통일정책 특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최광식 문화재청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지식경제부 1차관을 지낸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여성가족부는 비례대표 현직 국회의원인 김금래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두우/청와대 홍보수석 : 정책의 일관성 유지하면서 가시적 성과 내기 위해 일솜씨 좋은 분들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곧 한나라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후임은 공석으로 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임채민 총리실장 후임에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빠르면 오늘(31일)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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