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메케인 미국 상원의원이 지난 2009년 무아마르 카다피를 만나 리비아에 미국 무기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인터넷판이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원 국방위원회 소속인 메케인은 당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밖에서 카다피의 4남 무타심과 카다피를 차례로 만나 미국이 리비아에 무기를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만남에는 수전 콜린스, 린제이 그래험, 조 리버먼 상원의원도 동석했습니다.
그러나 메케인의 대변인인 브라이언 로저스는 성명을 통해 "메케인 의원은 카다피 정권이 미국의 군사 지원을 확보하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