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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수우익' 노다, 총리 선출…한일 관계는?

김광현 기자

입력 : 2011.08.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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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노다 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제 95대 총리에 선출됐습니다. 노다 차기 총리는 보수 우익 인사로 꼽히는 인물인데, 한일 관계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김광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각각 본회의를 열고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노다 민주당 대표를 새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일본 중의원 의장 : 노다 씨를 내각 새 총리로 지명합니다.]

노다 대표는 중의원 총리 지명선거에서 총 투표수 476표 가운데 과반수를 훌쩍 넘는 308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에 앞서 간 나오토 총리가 이끌어 온 내각은 오늘 오전 마지막 각의를 열고 총사퇴했습니다.

하지만 노다 총리 당선자가 내각을 발족시킬 때까지는 간 나오토 내각이 직무를 집행하게 됩니다.

노다 차기 총리는 민주당 내 대표적인 보수 우익 인사로 새 내각이 출범하면 냉각된 한일 관계가 더욱 경색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토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 온 만큼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더욱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대지진 복구와 재정 문제 해결 등 일본 내 현안이 쌓여 있는 만큼 당분간 국내 정치에만 몰두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노다 총리 당선자는 간사장 등 민주당 핵심 인사를 단행 한 뒤 이번 주 안에 새 내각을 발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