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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 꼼짝마"…신안선관위 포상금 5억5천만원

입력 : 2011.08.29 14:24


신안선거관리위원회가 관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전국 최다 포상금을 확보, 불법 선거 엄단 의지를 천명했다.

선관위는 내년 1월 11일 북신안·신안농협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법 관련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전국 최다인 5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북신안농협 3억 원, 신안농협 2억5천만 원이다.

포상금은 선관위와 해당 조합이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는데 그동안 1천만 원 내외에서 확보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돈 선거'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임자농협 조합장 선거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최다 포상금을 내걸게 됐다.

임자도 주민 3명 가운데 1명꼴인 조합원 1천여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중 금품 및 음식물 제공 혐의로 조합장 후보자 5명 전원이 기소됐으며 조합원 31명이 3천300만 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았다.

신안선관위 권병주 사무과장은 "'돈 선거'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최다 포상금을 내걸고 금품 살포 등 불법 행위 감시, 단속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 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전화(☎) 1390번이다. 

(신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