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이 현인택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야4당은 해임건의안에서 현 통일부 장관이 2009년 2월 취임 이후 장관급 회담을 한 번도 성사시키지 못해 남북 대화에 무능함을 보였고, 금강산 관광 사업이 파국을 맞는 동안 아무런 노력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야4당은 특히 국회 남북관계발전 특위가 여야 합의에 따라 추진한 개성공단 방문 신청을 현 장관이 특별한 사유 없이 불허해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횡포를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야4당은 소속 의원 96명 전원과 자유선진당 이용희 이상민 의원, 무소속 유성엽 의원의 서명을 받아 발의 정족수 99명을 채웠고 모레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여대야소인 18대 국회에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발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