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규 서울시 행정부시장의 권한대행 업무 첫 날인 29일,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무상급식 예산의 집행과 서해뱃길 사업 등의 추진 여부 등을 놓고 격돌이 예상됩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 오후 2시 임시회를 열고 권영규 시장 권한대행을 출석시켜, 올해 시의회가 증액 편성한 무상급식 예산 695억원을 집행하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시가 대법원에 낸 무상급식 조례 무효소송도 취하할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권 시장 권한대행은 주민투표가 무효 처리된 만큼, 새 시장이 선출될 때 까지 서울시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할 방침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소속의 20개 서울시 구청장들은 오늘 오전 7시 서울시청에서 모임을 갖고 무상급식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과 서초 등 한나라당 소속 5개 구청장은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