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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 강타 8명 사망 100만곳 단전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08.28 09:12|수정 : 2011.08.28 09:59

뉴저지 원전 폐쇄…다른 원전도 발전용량 낮춰
최대풍속 129㎞로 약화…시속 25㎞ 북상중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하면서 8명이 숨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버지니아 주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아파트 단지와 차량을 덮치면서 11살 난 어린이를 포함한 2명이 숨지는 등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주에서 모두 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지역의 백만여 가구와 업소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산사태와 주택 파손 등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저지 주에서는 원자력 발전소가 잠정 폐쇄됐고 뉴욕 시에서도 침수 피해에 대비해 맨해튼 남부 지역의 단전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미 본토에 상륙한 아이린은 세력이 약해지면서 허리케인 구분 5단계 중 가장 위험도가 낮은 1등급으로 떨어졌고 진행 방향도 내륙에서 해안 방향으로 다소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