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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자살폭탄 테러…최소 18명 숨져

권영인 기자

입력 : 2011.08.27 07:28|수정 : 2011.08.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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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의 유엔 건물에 현지시각으로 26일 오전 11시쯤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돌진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이 건물은 평소 40여 명이 근무하는 곳이어서, 피해자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당국은 지난 6월 경찰서에 폭탄 테러를 했던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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