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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비아 전선은 이제 트리폴리에서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18억 현상금이 걸린 카다피는 어디에 숨어있는지 아직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리비아 현지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교통 경찰 : 이제 새로운 리비아에 있는 겁니다. 자유롭고 모든 것이 좋습니다.]
도심 전체에 벌어졌던 시가전은 어제 하루 잠잠해졌고, 해안가의 코린시아 호텔 부근과 알-아지지야 요새 남쪽 아부 살림 교도소 부근, 도심 동쪽인 알 만수라 부근 등 일부지역에서만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건물에는 아직 저격수들이 남아 산발적인 총격전이 벌였습니다.
시민군은 트리폴리에서 카다피가 은신했을 가능성이 큰 건물 등을 집중 수색하며 소탕 작전을 펴고 있고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치안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360㎞ 떨어진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는 아직 카다피가 철저하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시르테 외곽에만 현재 1,500명 가량의 친위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영국 공군 전투기 등이 그제(25일)부터 잇따라 시르테를 공습한 것도 시민군의 진격을 앞두고 탱크와 로켓포 등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그 장소는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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