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당 공동으로 오는 29일 현인택 통일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통일부가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가 여야 합의로 한 특위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을 불허한 것은 국회의 정당한 업무 수행을 저지한 것이자 헌법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현 장관은 재임 2년 6개월 동안 남북관계의 안정적 관리에 실패하고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등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통일부 장관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2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특위의 방북 신청 거부를 비판하며 현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