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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횡령 MP3업체 회장 2년 도피 끝 구속

한승환 기자

입력 : 2011.08.26 14:48|수정 : 2011.08.26 15:33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MP3 기기 제조업체 M사 회장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사채 70억 원을 빌려 회사를 인수한 뒤 이 돈을 갚기 위해 회사 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75억 원을 대출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80억 원을 추가로 빌려 주금을 가장 납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009년 8월 잠적해 그동안 기소중지된 상태였습니다.

한때 코스닥 시장에 등록돼 연매출 천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던 M 사는 이같은 경영진의 비리로 얼룩지면서 지난 2009년 코스닥 등록이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