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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사퇴…10월 재보선 정국 본격화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8.26 10:51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키로 함에 따라 10·26 재보선 정국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기초단체장 8명, 광역의원 7명, 기초의원 12명을 뽑는 미니선거였지만 막판에 서울시장 보선이 포함되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띄게 됐습니다.

아울러 10월 재보선에 모든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면서 9월 정기국회 파행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서울시장 수성과 탈환을 위해 조만간 당을 재보선 체제로 본격 전환활 계획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지역 의원들과 조찬모임을 갖고 오 시장 사퇴 이후 정국과 재보선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홍 대표는 야당의 투표와 평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은 높은 수준으로 당이 화합하고 단합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 승리에 임해서 우리는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명령을 받들 것"이라며 재보선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