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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깬 직후 흡연하면 폐암 위험↑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08.26 09:37|수정 : 2011.08.26 10:16

미국 박사 "니코틴 등 독성물질 많이 흡입…중독 가능성도 커"


아침에 잠이 깬 직후 담배를 피우면 폐암과 두경부암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과대학의 조슈아 머스캐트 박사가 흡연 전력이 있는 폐암 환자와 일반 흡연자 7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잠이 깬 후 30분 안에 첫 담배를 피운 사람은 폐암 발생률이 79%나 높았다고 미국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이 보도했습니다.

잠이 깬 뒤 31분에서 60분 사이에 담배를 피운 사람의 폐암 발생률은 다른 흡연자보다 평균 31% 높았습니다.

흡연 전력이 있는 두경부암 환자와 다른 흡연자 천 8백여 명에 대한 분석에선 아침에 잠이 땐 후 31분에서 60분 안에 첫 담배를 피우면 두경부암 발생률이 42%, 30분 안에 피우면 59%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