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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88% "추석 체감경기 작년보다 나빠"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08.25 16:36


물가상승 탓에 수도권 주부들은 추석 체감경기가 작년보다 크게 나빠졌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주부 61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추석 체감경기가 악화했다'는 답이 전체의 88%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수준이다'는 응답은 10.7%, '좋아졌다'는 응답은 1.3%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소비 지출과 관련해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답이 49.4%로 가장 많았고, '축소하겠다'가 42.1%로 뒤를 이었습니다.

추석 소비를 줄이겠다는 이유로는 물가상승이 56.8%로 절반을 넘었고, 소득 감소와 경기불안 지속이 각각 23.9%와 9.7%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선물 구매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65.2%로 압도적이었고, 백화점이 13%, 전통시장은 10.7%로 집계됐습니다.

과일 등 농산물이 27.5%로 최고 선물 품목으로 꼽혔고, 생활용품세트와 상품권이 2, 3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