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석면공장 주변에 있는 학교에 다닌 학생과 교직원 등 4천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자들은 연제구 연산동에 있던 석면공장 제일화학(1966∼1992년)이 폐쇄될때까지 주변 학교에 다녔거나 거주했던 주민 등이다.
시는 우선 1984년부터 1992년까지 연신초등학교에 다녔던 학생과 교직원 2천7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재 주거지 파악에 나섰다.
학생이 사는 집이 공장 반경 500m 안(고위험 지역)에 있었으면 가족 전부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신초등학교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계속해서 석면 공장이 있던 다른 지역 학교도 조사한다.
과거 제일화학에 다녔던 직원 1천500여명에 대한 주소 확인도 같이 진행한다.
시는 이들의 주거지가 파악되면 석면 건강검진 안내문을 보내고, 검진을 받겠다는 회신이 오면 1차 검진을 받을 병원을 지정해 주기로 했다.
1차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흉부 엑스레이, 설문조사, 혈액 검사, 폐기능 검사, CT 촬영 등 정밀검사를 한다.
검진비는 국비와 시비로 전액 지원된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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