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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중국 로봇, 슈퍼마켓에서 상용화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8.25 07:55|수정 : 2011.08.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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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요즘들어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로봇 분야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 간수성 란저우 시내 슈퍼마켓입니다.

로봇 한대가 진열대 사이를 여기 저기 옮겨다니며 주인이 주문한 상품들을 찾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말하자면 장보기 대행 로봇인데요, 이 로봇의 지능은 대략 만 세 살짜리 어린이 수준이라고 합니다.

란저우에서 요즘 한창 로봇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1천 4백 개의 팀들이 참가해 다양한 구조용 로봇과 가정용 서비스 로봇들을 선보였습니다.

엄청난 인구를 가진 중국에선 머지않아 사람의 단순 작업을 대행할 로봇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 로봇 산업도 중국 시장 공략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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