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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 원산서 대북사업 점검"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8.24 10:21


세계식량계획이 지난 21일 북한 강원도 원산에서 회의를 열고 수해 복구와 식량지원 등 대북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WFP는 특히 함경남도 함흥의 식품공장에서 생산하는 옥수수와 콩으로 만든 혼합식품의 분배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에는 WFP 본부와 평양, 중국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북한 당국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FP는 지난 4월부터 양강도와 함경도, 평안남도, 황해도, 강원도의 어린이와 임산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긴급 식량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자유아시아방송은 또 WFP가 이달 초 북한의 감자와 겨울 밀 등 봄철 작황 내역을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에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봄철 작황은 지난해 가을 국제기구가 예상한 수치에서 30% 감소한 40만t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