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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울란우데 도착…북·러 회담 24일 예정

유영수 기자

입력 : 2011.08.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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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일 위원장이 오늘(23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울란우데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내일 북-러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 특별 열차편으로 시베리아의 동부 도시 울란우데에 도착했습니다.

김위원장은 도착 직후 기차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던 환영인사들의 영접을 받았으며, 약 20분 뒤 시내 중심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김위원장은 울란우데의 산업시설과 바이칼 호수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김 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이 내일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회담 장소로는 울란우데 시내에서 50km떨어진 군부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선 식량을 비롯한 경제원조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중국의 영향력이 심화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