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동부 시베리아 도시 울란우데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쯤 부라티야 자치 공화국의 주도인 울란우데 기차역에 도착해 나고비친 부라티야 공화국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김 위원장 일행이 특별열차에 싣고 온 메르세데스 승용차를 타고 현지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바이칼 호수 동쪽 해안가의 유원지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휴식을 취한 뒤 내일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 장소는 울란우데 시내에서 50km 정도 떨어진 군 부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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