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몽골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3일) 다음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합니다. 양국은 40억 달러 규모의 건설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울란바토르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 도착합니다.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방안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40억 달러 규모의 가스전 개발과 플랜트 건설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수교 21년만에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우라늄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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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참모회의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개방된 사회를 많이 볼수록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전통 민속축제 참관을 끝으로 몽골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둘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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