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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900조원 육박…사상 최대치

정명원 기자

입력 : 2011.08.22 13:37


마이너스 대출이 크게 늘면서 올해 2분기 가계신용이 전분기보다 19조 원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에따라 가계빚은 900조 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2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이 876조3천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중 가계신용은 전분기보다 18조9천억 원 늘면서 1분기중 증가폭 10조 4천억 원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예금은행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 5조 4천억 원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폭은 1분기 -9천억 원에서 2분기 4조1천억 원으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에는 통상 주택거래가 활발해지고 가정의 달이 있어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은은 가계신용통계에 보험사, 증권회사, 대부사업자 등의 가계대출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개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