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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 주민투표 참여운동에 총력"

입력 : 2011.08.22 10:36

"민주당 투표거부운동 즉각 중단해야…심각한 헌법위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한나라당은 남은 이틀 동안 투표참여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서울 시민께서는 적극적으로 투표에 동참해 이 정책에 대한 찬반 여부를 가려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투표율 33.3% 미달시 시장직 사퇴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시장직 사퇴 문제에 대해 그동안 여러 차례 옳지 않다고 만류했지만 오 시장의 비장한 각오를 막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고위에서 일부 최고위원은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오 시장의 거취는 당과 재협의해야 한다고 주장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투표율이 33.3%가 안 될 경우 책임져야 할 사람은 서울시장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며 민주당의 투표거부 운동에 대해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거부 운동을 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투표 참여자를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작태"라면서 "일부 시민은 민주당의 '나쁜 투표' 공세 때문에 투표장 가기를 꺼리거나, 민주당 참관인이 두려워 투표하러 가기 어렵다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식의 공개투표 조장행위는 심각한 헌법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