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영세상인 돈 빌려 사행성 게임한 40대 입건

입력 : 2011.08.22 09:58


울산 남부경찰서는 22일 학교 교사라고 속이고 영세상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남구 옥동의 제과점과 슈퍼마켓 등을 돌며 "근처 아파트에 사는 중학교 교사인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좀 빌려달라"며 상점 주인들에게 5차례에 걸쳐 12만5천원 상당을 빌린 뒤 부산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서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2006년 학습교재 납품업 등을 하며 모은 전 재산 2억5천여만원을 국내 카지노 게임장에서 모두 날렸다"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사행성 게임에 빠져 돈까지 꾸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