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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안전장비도 없이 '아찔한 줄타기'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8.22 07:41|수정 : 2011.08.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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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한 곡예사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줄타기에 도전했습니다.

해발 3천미터의 독일 추크슈피체산 정상 부근입니다.

케이블카를 위해 만든 철제 케이블 위를 흰색 옷을 입은 곡예사가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레 발을 옮깁니다.

이렇게 아무런 안전 장비나 균형봉의 도움도 없이 1천미터 길이의 케이블을 20분 동안 줄타기하며 완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분야 기네스기록이라고 하는데, 다음 주에는 더 높은 3천 8백미터 높이의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자전거를 타고 케이블 줄타기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관객들로부터 거두는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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