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기도한 탈옥수 신창원이 사건 발생 이틀 만인 20일 오후 치료를 받아오던 안동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씨를 치료한 안동병원은 "신씨가 어느 정도 의식을 되찾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여 퇴원했다"며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 만큼 원기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퇴원 후 경북 북부 제1교도소로 옮겨져 교도소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소 측은 "의료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신씨의 퇴원을 결정했다"며 "자살시도 동기 등은 완전히 회복된 뒤 조사할 계획이며 그 밖에 다른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신창원은 지난 18일 새벽 4시 10분쯤 경북 청송에 있는 경북북부 제1교도소 자신의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목을 졸라 자살을 기도했다가 교도관에 의해 발견돼 안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