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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23일 정상회담 할 듯…김정은 동행안해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8.21 12:45|수정 : 2011.08.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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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모레(23일)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계자인 김정은은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열차입니다.

이 열차는 어제 오전 10시쯤 북한과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첫 기차역, 하산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TV 앵커 :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극동지역 하산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부레야로 이동해 극동 지역에서 가장 큰 수력 발전소를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은 동부 시베리아 철강 도시인 울란우데에 도착해, 모레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이 어제 러시아를 방문했다며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강석주 내각부총리,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포함된 수행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수행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북한에 머물다 김 위원장의 귀환 때 접경지역에서 영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김 위원장이 극동지역과 시베리아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면서, 정상회담이 방문의 주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