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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에 "거래시장 살려내라" 아우성

권애리 기자

입력 : 2011.08.20 17:47|수정 : 2011.08.20 18:50

권도엽 국토부 장관, 강남 3구 전·월세 시장 점검
부동산 관계자들 "투기지역 해제·재건축 시기 조정" 주문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권 부동산업계 대표 6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세시장 움직임 등 지역 부동산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인중개사협회 강남.서초.송파구 지회장 등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최근 대치동 아파트들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시세가 급등한 점을 들며, 둔촌·고덕지구와 개포지구 등의 사업시기 조절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재건축 이주시기와 위례, 판교신도시 공급 시기를 맞추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고 밝히고 "중개업소에서도 전세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강남권을 투기지역 해제해 거래가 활성화되게 해달라는 주문에 대해선 당장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