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 관공선이 우리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 제주도 남쪽 이어도 인근 해역에 자주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 관공선의 이어도 인근 출현 횟수는 2009년 9회에서 지난해 6회로 줄었다가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11회로 늘었습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3회와 2회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일본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추진하면서 한일 간 갈등이 불거졌던 지난 7월에는 중국 관공선이 네 차례나 이어도 인근에 나타났습니다.
최 의원은 "이어도 인근 해역의 지하자원 등을 노려 중국 측이 분쟁 지역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해양 경비 등에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