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에 남아있는 미군 유해 발굴 사업에 대해 "미국은 유해발굴 작전을 중요한 인도적 임무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담당국의 캐리 파커 공보관은 북한이 어제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미국이 제기한 미군 유골발굴회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힌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커 공보관은 또 "미 국방부가 한국전쟁에서 실종된 미군 병사들에 대해 가능한 한 끝까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북미 유해발굴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1996년부터 10년간 북한에서 33차례의 미군 유해발굴 작업을 통해 220여 구의 유해를 발굴했지만, 지난 2005년 유해발굴 인력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굴 작업을 중단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