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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미얀마 대통령과 첫 면담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8.20 00:06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민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만났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해 11월 7년 동안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수치 여사를 석방한 뒤 올해 3월 출범한 민간 정부에 정권을 이양했으며 테인 세인 대통령은 지난 3월 초대 민간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오늘 오후 정부 측이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수도인 네이피도의 대통령궁을 방문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1시간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의 정치 고문인 코 코 라잉은 "두 사람의 회동은 국가 화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미얀마 국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치 여사의 대변인인 니얀 윈도 "이번 만남은 국가 화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