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조병제 대변인은 "시리아 최고 집권층이 민주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수용해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성명에서 "민주적 개혁을 촉구하는 자국민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지속 탄압하는 정권에는 더 이상 정당성이 없다"면서 "정부는 사태 전개를 예의 주시하면서 시리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천 명 이상의 민간인이 정부군의 유혈 탄압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7일에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부의 무력 사용과 인권 유린을 규탄하고 대규모 인명 피해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