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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페일린 가족 협박한 부자 체포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08.19 19:15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과 10대 아들이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가족을 괴롭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존 갤러거 미 연방 검사보는 이들 부자가 페일린 전 지사 가족에게 수백여건의 협박전화를 건 혐의가 있다면서 이는 단순한 협박이 아니라 '실질적인' 위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티 부자의 변호인은 두 사람이 페일린 가족에게 위협을 가한 적이 없다면서 협박이나 폭력으로 볼만한 증거가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크레이그 크리스티의 부인인 캐런은 페일린과 그녀의 딸 윌로우가 지난 2009년 아들 숀에게 성적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이후 페일린 전 지사가 정치적 거물이 되면서 페일린 가족과 경찰에 의해 2년여 동안 시달림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