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청주공항이 동남아와 중국 단거리 노선의 특화공항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 중국의 절경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항저우에도 정기노선이 취항했습니다.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 천당이 있다면 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이 말처럼 저장성의 대표도시인 항저우는 중국 제일의 절경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런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긴 37km의 대규모 다리를 건설할 만큼 신흥건설 공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들도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항저우 하늘길이 청주공항에서 열렸습니다.
취항식에는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이 직접 참석해 항저우 노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보여줬습니다.
[지창훈/대한항공 사장 : 많은 여행객들과 또 기업혜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두 도시간의 협력과 동반성장도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항저우 노선 개설로 청주공항의 정기선은 3편으로 늘게 됐으며, 부정기 노선을 합쳐 8편의 국제노선이 취항하게 됐습니다.
중국과 동남아 전용노선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주공항은 이런 데 힘입어 올해 상반기 전국 16개 공항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화물노선도 새로운 전기를 맡게 됩니다.
다음달 23일 보잉 747 대형화물기가 첫 취항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를 거쳐 청주공항-미국 애틀란타, 시애틀을 경유하는 순환노선으로 정기선은 처음입니다.
[이시종/충북지사 : 인천공항 다음으로 우리나라 지방공항에서 두번째로 화물객 수용하게 되는데, 그래서 앞으로 우리 중국권이 정말로 우리 중국권의 대표공항으로 청주공항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청주공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활주로 길이를 늘리고, 관련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또 유럽이나 미주 쪽으로 노선을 확대해야 명실공히 국제공항이라는 이름값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