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과잉수용 문제가 극심한 베네수엘라에서 감옥 내 폭력으로 4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스페인 EFE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FE 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베네수엘라 서부의 한 감옥에서 접견시간동안 내부 다툼이 일어나 7명이 숨지고 재소자 친인척 3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폭력 사건은 재소자 과잉수용에 따른 것으로 백20명이 수감돼야 할 곳에 6백 명에 달하는 재소자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에 있던 재소자들은 지난 2007년 이후 수감된 뒤 재판을 받지 못한 미결수들이었으며,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군과 주 경찰을 투입해 교도소 치안을 확보했으며 현장에서 총기와 총탄을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