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민 혁명으로 지난 2월 퇴진한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대를 상대로 5개월째 유혈 진압을 벌이는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비판했다고 이집트 관영 신문 '알 곰후리아'가 무바라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무바라크의 한 소식통은 무바라크가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따라 퇴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습니다.
무바라크는 지난 2월 권좌에서 물러난 뒤 시나이반도의 홍해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 칩거했지만, 이집트 법원의 명령으로 첫 재판을 받은 지난 3일부터 카이로 인근 병원에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