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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대생들 대만서 잇단 성추행 피해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08.18 16:46|수정 : 2011.08.18 16:54


서울 소재 국립대 여대생이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유명 마사지샵에서 지난 3월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대만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다른 한국 여대생도 지난해 11월 이 마사지샵에서 성추행당했다고 대만 경찰에 신고했으며, 또 다른 한국·일본 여성 관광객들도 성추행 실례들을 한국과 일본 사이트에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추행을 당한 여대생 K 씨는 "남성 안마사가 수면제가 든 것으로 의심되는 차를 강권한 뒤 수건으로 눈을 매우 단단히 감싸고 나서 하의를 내리고 하체를 만졌다"고 말했습니다.

타이베이시 정부는 사건 초기부터 사태 수습에 적극 나서 국선 변호사와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타이베이시 경찰국과 대만 외교부에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